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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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부탁해요 엄마' 이상우♥유진, 결혼할 수 있을까

기사입력 2015.11.14 21:15



▲ 부탁해요 엄마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부탁해요 엄마'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27회에서는 황영선(김미숙 분)이 이진애(유진)에게 독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진애는 성남공장 발령에 대해 황영선에게 진심을 물었고, "저 예쁘게 좀 봐주세요. 대표님께서 저 예쁘게만 봐주신다면 성남공장이 아니라 더 먼 곳까지 갈 수 있습니다. 요즘 저 너무 속상해요. 어쩌다가 대표님이랑 제 사이가 이렇게 된 건지 정말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나 황영선은 "이 대리 나를 참 잘 모르네요. 내가 사사로운 감정에 휘둘려서 그 중요한 인사권을 함부로 남용할 사람 같아요?"라며 반문했다. 결국 이진애는 '네. 협상 결렬. 일단 후퇴'라고 생각하며 돌아섰다.

또 강훈재(이상우)는 윤상혁(송종호)으로부터 이진애의 성남공장 발령 소식을 전해 들었다. 강훈재는 황영선을 찾아가 이진애를 인정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황영선은 "네가 그럴수록 더 멀어진다"라며 못마땅하게 여겼다.

이후 황영선은 강훈재(이상우)의 짐을 챙기기 위해 이진애의 집으로 향했다. 황영선은 강훈재의 동의 없이 짐을 옮기려고 한 것. 이를 안 이진애는 곧장 집으로 향했다. 이진애는 "제가 그렇게 마음에 안 드세요?"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결국 황영선은 "이 대리 좋은 사람이에요. 우리 회사 직원으로서 마음에 들어요 하지만 우리 훈재 여자친구로서, 내 며느릿감으로서 마음에 안 들어요. 싫어"라며 독설했다.

앞으로 강훈재와 이진애가 황영선의 허락을 받아 결혼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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