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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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전 구자철 공백, 남태희로 메우려는 슈틸리케

기사입력 2015.11.14 18:1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파주, 조용운 기자] 울리 슈틸리케(61) 축구대표팀 감독이 구자철(26,아우크스부르크)의 공백을 메울 카드로 남태희(24,레퀴야) 카드를 만지작거린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끈 축구대표팀은 오는 17일 라오스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6차전을 치른다. 지난 12일 미얀마와 홈경기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던 대표팀은 라오스 원정경기를 앞두고 최종 회복 훈련에 집중하며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 

라오스 원정에서는 미얀마전에서 골을 터뜨렸던 구자철이 불참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전날 "구자철이 경고 누적으로 라오스전에 출전할 수 없어 소속팀 복귀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구자철은 14일 독일로 출국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구자철의 빈자리를 채울 카드로 남태희를 낙점했다. 남태희는 공교롭게 미얀마전에서 구자철을 대신해 후반에 들어가 골까지 넣은 바 있다. 

당일 파주NFC(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오후 훈련에 앞서 취재진을 만난 슈틸리케 감독은 "플레이 성향상 구자철과 가장 비슷한 이는 남태희"라며 "미얀마전에서 짧은 시간 뛰었지만 좋은 활약을 펼쳤다. 구자철의 자리를 충분히 메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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