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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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마무리' 킴브렐, BOS행…1대 4 트레이드

기사입력 2015.11.14 13:49 / 기사수정 2015.11.14 13:49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가 명가 재건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보스턴이 샌디에이고로부터 크레이그 킴브렐을 받고, 유망주인 외야수 마누엘 마고트, 자비에르 게라, 카를로스 아수아제, 로간 앨런을 보냈다"고 전했다. 

지난 2010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빅리그 무대를 밟은 킴브렐은 6시즌동안 19승 12패 225세이브 평균자책점은 1.63을 기록한 메이저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다. 올시즌 샌디에이고로 이적해 61경기 등판해 4승 2패 39세이브 평균자책점 2.58로 샌디에이고의 뒷문을 든든히 지켰다.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무는 수모를 당한 보스턴은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뒷문을 보강, 내년 시즌 본격적인 반등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반면 최고의 마무리 투수를 내줬지만 샌디에이고는 보스턴의 유망주 4명을 받았다. 특히 마고트는 보스턴 유망주 중 3위에 해당하고, 게라 역시 6위로 평가받는다.

보스턴 유니폼을 입게 된 킴브렐은 "매우 흥분되는 일이다. 긴 역사와 많은 팬을 가진 보스턴의 분위기는 항상 굉장하다"며 "그런 팀에서 뛸 생각하니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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