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1.13 15:17 / 기사수정 2015.11.13 15:17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정준호가 여성 속옷 매장을 활보했다.
13일 MBC 새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 측은 속옷 매장에서 피팅을 해 보는 정준호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정갈하게 갖춰입은 양복 차림으로 보스의 카리스마를 한껏 장착한 정준호(윤태수 역)는 해맑은 얼굴로 속옷 고르는 데 열중했다. 직접 자신의 몸에 눈피팅을 하며 진지하게 고민하는 그의 얼굴은 보는 이들의 손과 발까지 부끄럽게 만들고 있다.
실제로도 정준호는 자신을 둘러싼 휘황찬란한 여성 속옷에 눈이 휘둥그레져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여자 속옷이 이렇게 비쌀 줄 몰랐다며 다양한 디자인의 속옷들에 신기해했다. 함께했던 남자 스태프들 역시 생소한 광경에 모두가 부끄러워했다. 하지만 정준호는 카메라가 돌기가 무섭게 점원과 자연스레 대화를 주고받으며 매장 안을 누비는 등 농익은 코믹 열연을 펼쳤다.
‘달콤살벌 패밀리’는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두 아이들 무시에 찬밥 신세인 서열 4위, 대한민국 고달픈 가장의 대표 얼굴, 두 얼굴의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웃프게’ 그린 휴먼코미디다.
18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태원미디어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