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작사가 김이나와 가수 겸 작사가 유재환, 배우 하석진, 개그우먼 박나래, 전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가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다.
KBS 2TV '해피투게더3' 측은 "오는 14일 진행될 녹화에 김이나-유재환-하석진-박나래-홍진호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M.사.빠(MC와 사랑에 빠진 사람들)'라는 공통분모로 묶였으며, 각각 유재석-박명수-전현무-조세호-김풍과의 두터운 친분을 바탕으로 남다른 조화를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용필의 '걷고싶다',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등을 작사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사가 김이나는 유재석과의 인연으로 '해투3'를 찾는다.
김이나는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나긋나긋한 음성, 여성스러운 외모와는 정반대로 날카로운 '돌직구 화법'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어 박명수의 'EDM 노예' 유재환 역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유재환은 '무도 가요제'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라 사근사근한 말투와 신선한 캐릭터로 사랑을 받고 있다. 더욱이 그는 박명수를 은근히 쥐락펴락하는 반전 면모를 보이고 있어 '해투3'에서 선보일 박명수와의 '톰과 제리'같은 궁합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하석진도 전현무와의 인연으로 '해투3'에 출연한다. 하석진은 최근 드라마와 예능 등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뇌섹남' 매력을 뽐내고 있다. 게다가 명석한 두뇌회전이 무색할 정도의 허당기까지 드러내며 여심을 뒤흔들고 있어 그의 출연에 이목이 집중된다.
떠오르는 예능 대세 박나래의 출연 역시 눈길을 끈다. 박나래는 조세호와의 인연으로 출연했다. 그는 몸을 사리지 않는 분장개그와 방송 수위를 넘나드는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이며 '대한민국에서 제일 웃긴 여자'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홍진호는 위기에 빠진 '절친' 김풍의 구원투수로 나섰다. '지니어스'라는 고품격 별명부터 '국민 썸남'이라는 코믹한 이미지까지 소화하는 팔색조 매력의 홍진호이기에 그의 활약에 관심이 커진다.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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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