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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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올해의 선수 경쟁 위해 '8위↑' 필요

기사입력 2015.11.12 09:38 / 기사수정 2015.11.12 09:55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최근 손가락에 있던 물혹을 제거한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돌아온다. '100% 회복'되지 않은 손가락으로 최소 8위 또는 그 이상이 필요하다. 올해의 선수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 필요한 성적이다.

13일 새벽 멕시코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멕시코골프클럽(파72·6804야드)에서 로레나오초아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0만달러)이 막을 올린다.

이 대회 출전을 앞둔 박인비는 얼마 전 왼손 중지에 생겼던 물혹을 제거했다. 박인비는 '골프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제거 과정이 "성공적이었다"고 했다.

"확실히 물집은 아니었다"고 전한 박인비는 "큰 부상까진 아니지만 그립을 잡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마취 후에 (물혹을) 뽑았다"고 했다. 다행히 "이젠 거의 불편함이 없다"고 말해 주변을 안심시켰다.

박인비는 올해의 선수 경쟁을 이어가려면 이번 대회서 8위 또는 그 이상의 성적을 내야 한다. 그래야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투어챔피언십으로 승부를 이어간다. 9위로 끝내면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올해의 선수다. 현재 리디아 고에 이 부문서 33점 부족하다.

이에 박인비는 "리디아 고가 환상적인 골프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그는 무적이었다. 나도 잘했지만, 리디아 고가 더 좋은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남은 2주, 좋은 성적을 내면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쥘 수도 있을 것"이라며 포기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박인비 ⓒ KLPGA 제공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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