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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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신동미, 끝까지 감초역할 톡톡 '명품 존재감'

기사입력 2015.11.12 09:14 / 기사수정 2015.11.12 09:14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신동미는 예뻤다.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차주영을 연기한 신동미가 끝까지 감초역할을 톡톡히 하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극중 차주영은 후배들을 격려하고 이끌어주는 따뜻한 면모를 보여주는가 하면, 자신의 일에는 완벽함을 추구하는 냉철한 성격으로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사내 최고 연차답게 선배로서 먼저 솔선수범하고 후배들을 다독이며 이끌어갔다. 열정을 가지고 완벽하게 일처리를 하는 책임감까지 갖춘 완벽한 회사원으로 활약했다.

겉으로는 강한 척하지만 속으로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주영의 성격을 다양한 표정과 감정으로 완성했다. 외강내유 캐릭터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 몰입을 높였다.

신동미는 완벽한 커리어우먼의 모습부터 인간적인 모습까지 갖춘 차주영이라는 인물을 통해 현실적이지만 실제 주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완벽한 직장인의 모습으로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때로는 허당기 있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13년을 일 해온 회사가 공중분해 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숨겨온 부편집장에게 분노를 표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신동미는 캐릭터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의상이나 메이크업에 각별하게 신경 썼다. 세트 안 자신의 책상 위 소품하나까지 직접 고르고 회의실과 사무실 장면에서 사용되는 볼펜 하나까지 종류별로 세세하게 나누며 챙겼다. 연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진 사이에서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했다.

신동미는 12월 방송되는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에 출연한다. 미인대회 출신다운 섹시한 몸매와 서구적 미모의 소유자로 돌직구를 자주 날리는 자유분방한 스타일의 공세실을 연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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