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독일로 떠난 다니엘, 미카엘, 알베르토가 독일 분데스리가 축구경기 관람에 나선다.
11일 방송되는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는 독일로 떠난 친구들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방송에서 다니엘은 축구광팬인 알베르토와 미카엘을 위해 'FC 바이에른 뮌헨 vs FSV 마인츠 05'의 축구 경기 관람을 준비했다. 유럽 4대 리그 중 하나인 독일 분데스리가 축구 경기를 직접 관람한다는 말에 알베르토와 미카엘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다니엘은 "구자철 선수가 분명 내가 표를 예약할 때는 FSV 마인츠 05에 소속되어 있었는데, 경기가 열리기 몇일 전 다른 팀으로 이적했다"라며 허당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경기가 열리는 FSV 마인츠 05팀의 홈구장인 마인츠 코파스 아레나(Coface Arena)로 이동한 친구들은 응원복과 기념품을 구입해 마인츠의 팬으로 변신을 하고 응원가를 배우는 등 분데스리가의 분위기에 완벽 적응했다.
경기가 시작되기 직전, 다니엘이 제작진과 함께 프레스석에 들어가기 위해 옷을 갈아 입자, 알베르토와 미카엘은 다니엘을 향해 "배신자"를 연신 외쳐대며 질투를 하기도 했다. 불가리아 셰프 미카엘은 축구 경기보다 경기장 간식거리에 더 흥분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는 11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