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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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비' 헨리 "매니저가 대본 읽어줘…들으면서 대사 외운다"

기사입력 2015.11.11 15:37 / 기사수정 2015.11.11 16:50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헨리가 '오 마이 비너스' 대본을 들으면서 대사를 외우고 있다고 밝혔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제작발표회가 11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김형석 PD를 비롯해 소지섭 신민아 정겨운 유인영 성훈 헨리가 참석했다.

이날 헨리는 '오 마이 비너스'로 연기 도전하는 것에 대해 "운이 좋았던 듯하다. 선배들이 너무 잘 챙겨준다. 힘들었던 장면을 촬영을 해도 음료수 한 병을 건네받으면 괜찮았다"고 말했다.

그는 "대본을 보는 것이 힘들다. 읽는 것이 남들보다 느리다. 매니저가 대사를 읽어주면 들으면서 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헨리는 천재와 천진을 넘나드는 하버드 졸업생 김지웅 역을 맡았다.

'오 마이 비너스'는 21세기 비너스에서 고대 비너스 몸매가 된 여자 변호사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남자 헬스트레이너, 두 남녀가 만나 비밀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내가 결혼하는 이유'를 쓴 김은지 작가와 '넝쿨째 굴러온 당신'를 제작한 김형석 PD가 호흡을 맞췄고, '발칙하게 고고' 후속으로 오는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오 마이 비너스' 출연진 ⓒ 김한준 기자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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