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칙하게 고고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발칙하게 고고' 채수빈이 엄마에게 드디어 자기 소리를 냈다.
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 11회에서는 갈등하는 권수아(채수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연두(정은지)를 필두로 한 아이들은 권수아에 "손 내미는 방법 우리가 알려줄게. 그러니까 빨리 돌아와"라며 "그리고 치어리딩부 네가 만들었거든? 빨리 돌아와"라는 메시지가 담긴 동영상을 제작했다.
이후 권수아에게 온 최현미(고수희)는 "너한텐 아무 일도 없었던 거야"라며 유학이면 모든 게 없었던 일이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권수아는 고민 끝에 "아무 일도 없었던 건 아니죠. 저 징계 받을게요"라고 나섰다.
이에 최현미는 정신 똑바로 차리라며 권수아를 혹독하게 다그쳤지만, 권수아는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선생님, 친구들한테 용서받겠다"며 "지금까지 엄마 로드맵만 따르다 여기까지 왔다. 근데 이젠 싫다. 제가 맞다고 생각하는 거 원하는 거 하겠다"고 밝혔다.
"유학 안 가겠다. 아이비리그도 제 힘으로 가겠다"고 학교로 돌아온 권수아는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용서를 빌었고, 아이들은 그런 권수아를 환영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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