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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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하 "'히말라야' 천만 영화 자신, 무조건 하고 싶었다"

기사입력 2015.11.09 11:33 / 기사수정 2015.11.09 11:3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조성하가 '히말라야'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히말라야'(감독 이석훈)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석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 정우, 조성하, 김인권, 라미란, 김원해, 이해영, 전배수 등이 참석했다.


'히말라야'에서 조성하는 베이스캠프를 지키며 정상 공격조와 무전을 주고 받는 원정대의 살림꾼 이동규를 연기한다.

이날 조성하는 시나리오를 보면서 느낀 점을 묻는 질문에 "이 영화는 무조건 해야되겠다. 천만(관객)이구나 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제가 근래에 '광해,왕이 된 남자'나 '7번방의 선물', '국제시장', '명량'처럼 천만 관객이 넘은 영화들을 모두 일정이 맞지 않아 함께 하지 못했었다. 이 영화마저도 스케줄이 안 맞아서 못한다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얘기했다.

또 "이번에 한을 좀 풀어야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캐스팅을 보니 황정민 씨가 출연하고 이석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더라. 그래서 스케줄을 정리하고 무조건 했다. 딱 보면 천만이 보인다"고 덧붙이며 너스레를 떨었다.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히말라야'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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