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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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ML 구단들, 손아섭에 모험할 수도"

기사입력 2015.11.09 07:11 / 기사수정 2015.11.09 07:13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박병호(29,넥센 히어로즈)가 1285만달러의 포스팅 금액으로 소위 '대박'을 터뜨렸다. 손아섭(27,롯데 자이언츠)에 대한 평가는 어떨까.

미국 '블리처리포트'는 7일(이하 한국시각) "과소평과된 FA 10명"이라는 기사를 게재하며 손아섭을 언급했다.

손아섭은 현재 메이저리그 진출 의사를 밝힌 상태다. 손아섭의 구단 롯데 자이언츠도 이를 수용, 날짜를 조율해 포스팅 신청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매체는 올시즌 과소 평가 되고 있는 FA 10명을 언급했다. 손아섭을 '그 외 주목할 선수'에 들었다. 손아섭이 지난 시즌 3할1푼7리의 타율을 기록한 선수며 통산 3할2푼3리의 타율을 남겼다고 간단히 소개했다. 지난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성적도 나열하며 "2경기 2할5푼의 타율을 남겼다"고 덧붙였다.

이어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한 의사를 밝힌 그가 어떤 성적을 보여줄지 예상하는 건 힘들지만, 강정호의 성공 사례를 본 특정 구단의 단장들은 손아섭 영입에 모험을 거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다"고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 매체는 골든글러브 2회 수상에 빛나는 외야수 헤라르도 파라(볼티모어 오리올스)를 가장 저평가된 선수라고 했다. 박병호는 6위에 올리며 "엄청난 파워가 메이저리그 투수들을 상대로 나타날지는 아직 모른다"고 했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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