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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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삿포로] '日 방송사부터 사인 공세까지' 삿포로 입국장 풍경

기사입력 2015.11.06 16:08 / 기사수정 2015.11.17 11:37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삿포로(일본), 이종서 기자]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이 '2015 프리미어12' 첫 발을 내딛었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8일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일본과 '2015 프리미어12' 개막전 맞대결을 펼친다. 대표팀은 6일 인천 국제 공항을 통해 출국해 일본 삿포로에 도착했다.

개막전부터 '전통의 라이벌' 일본을 만나는 만큼 일본과 한국 모두의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한국 대표팀이 도착한 일본 치토세 공항에는 국내 취재진들을 비롯해 일본 '아사히 TV'를 비롯해 일본 프로야구 관계자 등이 나와 대표팀의 입국을 지켜봤다.

한국 대표팀을 반갑게 맞아주는 팬들도 있었다. 현지 팬들은 대표팀이 나오자 삼삼오오 모여들어 사인을 요청했다. 최고의 인기 스타는 단연 '꽃미남' 이대은. 현재 일본 지바 롯데에서 활약 중인 만큼 한국과 일본 팬들 가릴 것 없이 많은 팬들이 이대은을 향해서 사인을 요청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한편 대표팀은 7일 니혼햄 파이터즈의 연습구장에서 최종점검에 나선다. 김인식 대표팀 감독은 출국 전 "일본과의 개막전을 가장 신경써야 한다. 일본이 세계 랭킹 1위기도 하지만, 가장 많은 경기를 펼치기도 했다. 또 우리 조에서는 일본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기도 하다"면서 경계의 시선을 보냈다.

이와 더불어 "오타니가 선발로 나온다고 들리지만, 다른 투수들까지 대비하고 있다"며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맞대결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삿포로, 권태완 기자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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