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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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사제들' 첫날 19만 명 동원…11월 첫 주 역대 韓 영화 신기록

기사입력 2015.11.06 09:10 / 기사수정 2015.11.06 09:10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김윤석, 강동원 주연의 영화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이 개봉 첫날 19만 명을 동원하며 역대 한국 영화 11월 첫 주 개봉작 신기록을 세웠다.

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검은 사제들'은 개봉날인 5일 19만 명(오전 7시 35분 기준)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19만7584명을 기록했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도, 김윤석-강동원의 강렬한 연기와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전개로 호평 받으며 개봉 전부터 예매사이트 1위를 점령해 일찍이 인기 몰이를 예고한 바 있다.

'검은 사제들'의 이같은 기록은 '그놈이다', '마션', '더 폰' 등의 기존 상영작은 물론 '스파이 브릿지', '더 셰프' 등 같은 날 개봉한 작품들을 9배에서 10배 이상의 격차로 제친 것으로 11월 극장가 '검은 사제들'의 흥행 기대를 더하는 부분이다.

특히 '검은 사제들'의 개봉 첫날 관객수인 19만 명은 11월 첫 주 개봉한 한국영화 중 역대 1위의 오프닝 스코어 신기록으로 , 천만 영화 '국제시장'(개봉 첫날 18만4756명/ 최종 1425만7115명), '광해, 왕이 된 남자'(개봉 첫날 16만9516명 / 최종 1231만9542명)보다 높은 오프닝 스코어다.

이는 겨울방학 성수기 시즌과 추석 연휴에 앞서 개봉했던 두 작품과 달리 11월 비수기에 거둔 성적이어서 의미를 더한다.

또 '검은 사제들'은 김윤석-강동원이 첫 호흡을 맞췄던 '전우치'(최종 613만6928명)의 첫날 스코어인 15만1251명을 거뜬히 넘어서는 기록을 달성하며 앞으로의 흥행세를 더욱 기대케 했다.

'검은 사제들'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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