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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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이대은 "개막전 선발? 나는 준비 다 됐다"

기사입력 2015.11.06 08:51 / 기사수정 2015.11.06 08:53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공항, 박진태 기자] "개막전 선발 나설지 모르지만, 준비는 끝났다"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오는 8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열리는 '2015 프리미어 12'를 위해 출국길에 오른다. 대표팀은 7일 오후 1시 니혼햄 파이터즈 연습장에서 공식 훈련을 펼치며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이대은은 지난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5 슈퍼시리즈 1차전에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4이닝 동안 44구를 던져 퍼펙트 피칭을 선보이며 대표팀의 선발 고민을 지웠다. 그는 이날 최고 구속 153km/h를 기록하며 몸상태에서도 완벽한 모습이었다.

출국장에서 이대은은 대회를 앞둔 심정에 대해 "얼떨떨하기도 하지만 재밌을 것 같다"며 여유를 보였다. 이에 덧붙여 그는 한국 팬들의 높은 관심에 대해 "팬들의 관심을 조금 받는 것 같다"며 "친구들에게는 연락을 많이 받았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프리미어 12' 대표팀의 초미의 관심사는 일본 개막전 선발 투수다. 김인식 감독은 삿포로로 이동해 전력분석팀과 미팅을 가진 후 김광현과 이대은 중에 선발 투수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이대은은 "감독님께서 아직도 고민 중이시라고 하더라"라며 "어떤 투수가 선발로 나설지는 모르지만 저는 준비가 다 된 상태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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