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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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신원호PD "'응답' 시리즈, 음악에 많이 빚 지고 있다"

기사입력 2015.11.05 15:57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신원호 PD가 음악이 극에 불어넣는 힘을 전했다.

5일 서울 여의도의 비비고에서 열린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기자간담회에는 신원호 PD가 참석했다.

이날 신 PD는 "1988년 당시 음악을 당시 많이 들었는데, 정말 '다양한 음악이 많이 사랑 받았구나' 싶다. '가요톱텐'에서 당시 1위 곡으로 발라드-댄스-트로트-락 장르의 곡들이 선정되면서, 다양한 장르가 사랑을 받았다. 다양하게 소비가 됐더라"고 말했다.

이어 "'응답하라' 시리즈는 OST, 즉 그 당시 음악에 많이 빚을 지고 있다. 소품도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장치이기 하지만, 과거를 복기하는 가장 큰 역할은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공간에 살았어도 음악은 같이 들었기 때문이다. 젊은 시청자들이 잘 모르지만, 명곡은 세월이 지나도 힘이 있다. 워낙 좋은 곡이 많기 때문에 내 입장에서 편집하면서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응답하라 1988'은 2015년판 '한 지붕 세 가족'으로,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사는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따뜻한 가족애, 우리 골목과 우리 이웃 등 평범한 소시민들의 이야기와 아날로그식 사랑과 우정으로 향수와 공감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빚 보증으로 쫄딱 망한 '성동일-이일화'네, 하루 아침에 벼락부자가 된 '김성균-라미란'네 가족을 바탕으로, 쌍문동 골목 친구 5인방 혜리, 고경표, 박보검, 류준열, 이동휘의 진한 우정도 담는다. 오는 6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CJ E&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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