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1.04 23:29
▲ 장사의 신-객주 2015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민정이 장혁에게 여자정체를 밝히며 청혼을 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12회에서는 개똥이(김민정 분)가 천봉삼(장혁)에게 혼인을 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개똥이는 빚쟁이들이 몰려온 송파마방에 나타나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천봉삼은 개똥이가 남자인 줄 알고 있는 탓에 개똥이를 몰라보고 "우리 쇠살쭈와 잘 아는 사이냐"라고 물었다.
개똥이는 "1대 쇠살쭈는 모르고 2대 쇠살쭈는 잘 안다"고 했다. 천봉삼은 어여쁜 여인이 자신을 안다고 하자 당황했다. 개똥이는 "은혜 갚기 싫다고 도망치더니만 이젠 날 모른 척까지 하시네. 나 개똥이오"라고 정체를 밝혔다.
천봉삼은 "예쁜 처자가 뭔 사연이냐. 젓갈장수가 그게 말이 되는 거냐?"라고 어떻게 된 일인지 궁금해 했다. 개똥이는 "그거 말고 다른 거부터 물어봐야하는 거 아닌가? 내 소원 들어주기"라고 말했다. 앞서 개똥이는 천봉삼의 목숨을 살려주고 대신 소원을 들어달라고 했었다.
개똥이는 천봉삼이 소원이 뭔지 묻자 "나 혼인하겠다. 제 베필이 되어 달라. 그게 내 유일한 소망이다"라고 혼인을 청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