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일본대표팀 투수조 조장인 마에다 켄타(27)도 프리미어12 우승을 향한 의지가 결연하다.
3일 일본 현지 언론은 2일 후쿠오카 시내의 호텔에 첫 집합한 프리미어12 야구 대표팀 소식을 보도했다. 히로시마 소속 선수로 유일하게 대표팀에 선발된 투수 마에다는 이번 대회 일본 대표팀에서 오타니 쇼헤이(21,니혼햄)와 함께 '원투 펀치'를 맡고 있다.
어깨가 무거운 마에다는 이날 '데일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긴장감이 조금씩 높아진다. 일본의 힘은 '결속력'이라고 생각한다. "힘을 모아 좋은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막내급이었던 마에다는 이번 대표팀에서는 세번째로 나이가 많은 투수가 됐다. "그때는 처음이었기 때문에 잘 모르는 부분도 있었다"고 회상한 그는 "당시 WBC에서도 우승을 하고 싶었는데 내가 등판했던 경기를 패배한 것이 아쉬웠다. 당시 아쉬움을 설욕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당시 일본은 준결승에서 푸에르토리코를 만나 탈락했는데, 일본 대표팀은 오는 5일과 6일 후쿠오카 돔구장에서 푸에르토리코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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