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배우 출신으로 미국 공화당 소속 상원의원을 지낸 프레드 달튼 톰슨이 73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미국 현지언론의 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프레드 톰슨의 유족은 이날 테네시 주에 위치한 자택에서 톰슨이 림프종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유족은 "우리의 형제이자 아버지 및 할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데 대해 마음이 무겁고 슬픔을 금할 수가 없다"며 "고인은 내슈빌 자택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생을 마쳤다"라고 전했다.
변호사 출신은 프레드 톰슨은 배우에 이어 정치인으로 변신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2007년에는 대선까지 출마했지만 낮은 지지율로 자진 사퇴하기도 했다.
배우로 톰슨은 '사선에서', '붉은 10월', '다이하드2' 등의 영화를 비롯해 드라마 '법과 질서'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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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