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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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日 고쿠보 감독 "'팀의 중심' 이대호 경계"

기사입력 2015.11.02 08:40 / 기사수정 2015.11.02 08:40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일본시리즈 MVP를 차지한 이대호(33,소프트뱅크)가 '프리미어12' 일본 대표팀의 경계 1순위로 꼽혔다.

오는 8일을 시작으로 '2015 WBSC 프리미어 12'가 시작된다. 한국은 8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일본과의 공식 개막전을 갖는다. 개막전이 일주일 남짓으로 다가온 가운데, 일본 국가대표팀의 고쿠보 히로키(44) 감독이 이대호를 최대 경계 인물로 꼽았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는 2일 "한국에는 이대호가 있다. 일본시리즈에서 좋은 컨디션을 자랑했고, 일본의 특징을 잘 알고 있는 선수가 팀의 중심으로 있다는 것은 위협"이라는 고쿠보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일본으로서는 일본시리즈 MVP를 적으로 만난다는 것은 분명한 위협 요소다. 일본시리즈 MVP를 받았다는 것 자체로 이대호가 일본야구에 대해서 잘 알고 있고, 빼어난 몸상태와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음을 모두 보여주기 때문이다.

한편 일본시리즈를 마친 이대호는 대표팀 합류를 위해 지난 31일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대호가 합류한 대표팀은 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을 가진 뒤 4일과 5일 양일간 쿠바 대표팀과의 '2015 서울 슈퍼시리즈'를 치른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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