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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 WCS] CJ 엔투스 김준호, 정명훈 꺾고 글로벌 파이널 8강 진출

기사입력 2015.11.02 05:00 / 기사수정 2015.11.02 05:07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스타리그 시즌3 우승자인 CJ 엔투스 김준호가 미국 애너하임 블리즈컨 현장에서 열리는 WCS 글로벌 파이널 무대에 서게 됐다.

2일 새벽(한국시각) 진행된 2015 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글로벌 파이널 16강 1경기에서 김준호가 데드픽셀즈의 정명훈을 세트 스코어 3대 1로 격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이날 김준호는 철옹성에서 1세트 경기에서 엘리전 끝에 패배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코다에서 벌어진 2세트 경기에서 재차 벌어진 엘리전에서 승리를 거뒀고, 이어 벌어진 브릿지 헤드에의 3세트 경기에서 정명훈의 연결체 테러를 극복하며 화력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김준호는 마지막 4세트에서 정명훈의 천공발톱 업그레이드를 끝낸 땅거미 지뢰에 일꾼 타격을 받으며 불리한 모습을 보였지만, 역시나 병력 구성을 마치고 상대 트리플과 더블을 격파하며 승리를 거뒀다.

오늘 승리를 거둔 김준호는 오는 6일 미국 애너하임에서 벌어지는 글로벌 파이널 8강 경기에서 한지원 대 김도우의 승자와 대결한다.

2015 WCS 글로벌 파이널 16강
1경기 김준호 3 : 1 정명훈
1세트 김준호 패 : 승 정명훈 철옹성
2세트 김준호 승 : 패 정명훈 코다


3세트 김준호 승 : 패 정명훈 브릿지헤드
4세트 김준호 승 : 패 정명훈 캑터스 밸리

vallen@xportsnews.com / 사진=WCS 글로벌 파이널 트위치 중계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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