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이종서 기자] 프리미어12 국가대표팀의 강민호(30)가 투수들의 몸상태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강민호는 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대표팀 훈련에 참가했다. 훈련을 마친 뒤 강민호는 투수들의 몸상태에 대해 "대부분 좋은 것 같다. 특별히 막 깜짝 놀랄만큼은 아니지만 다들 좋은 몸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조무근과 이대은에 대해서는 좋은 평가를 내렸다. 지난 29일 훈련 당시 조무근의 컨디션에 대해 100%라고 설명했던 강민호는 이번에도 공이 좋았던 투수로 조무근을 꼽았다. 이와 더불어 일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이대은에 대해서는 "처음보다 두번째가 더 좋아졌다. 특히 커브의 낙차가 크고 힘이 있어 내 생각에는 주무기로 쓸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이 밖에 다른 투수에 대해서도 "시즌 끝나고 쉬고 온 선수들도 있다. 아마도 훈련을 계속하면서 실전 피칭을 한다면 더 좋아질 것"이라고 믿음을 보였다.
한편 강민호는 양의지와 함께 대표팀의 안방을 책임질 예정이다. 그는 "(양)의지가 워낙 대표팀 합류 의사가 강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아마 둘이 잘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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