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탁해요 엄마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부탁해요 엄마' 김미숙과 유진의 갈등이 깊어졌다.
31일 방송된 KBS 2TV '부탁해요 엄마' 23회에서는 황영선(김미숙 분)이 이진애(유진)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영선은 이진애를 회사에 데려다주는 강훈재(이상우)를 보고 못마땅하게 여겼다. 황영선은 '쟤는 혼자서 회사 못 와?'라며 속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강훈재는 황영선의 속내를 모른 채 이진애의 기획팀 발령에 마냥 기뻐했다. 앞서 황영선은 이진애를 보고 싶지 않은 마음에 기획팀으로 발령시킨 것.
강훈재는 "고맙습니다"라며 황영선을 끌어안았고, 황영선은 "이 대리가 그만한 능력이 되니까 그렇지"라며 진심을 숨겼다.
또 이진애는 "그러게 내가 저쪽에 세워달라고 했잖아요"라며 눈치를 줬지만, 강훈재는 "어머니 아무 말씀 안 하시잖아요. 우리 계속 이렇게 밀고 나가요"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특히 강훈재는 황영선과 이진애에게 동시에 꽃 선물을 회사로 보냈다. 강훈재가 모르는 사이 황영선과 이진애의 갈등이 점점 깊어져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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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