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탁해요 엄마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부탁해요 엄마' 송승환이 조보아와 최태준을 반대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부탁해요 엄마' 23회에서는 장철웅(송승환 분)이 장채리(조보아)와 이형순(최태준)의 관계를 알고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철웅은 "언제부터 우리 채리를 사귀었어"라며 화를 냈고, 이형순은 "여름부터입니다. 재민이가 소개팅에 못 나가게 돼 대신 나가달라는 부탁을 해서 채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라며 설명했다.
장철웅은 "소개팅에서 채리가 재민 군 만나고 무척 좋아했는데 그게 결국 자네였어? 부잣집 딸 겨우겨우 잡아놨는데 놓치기 아까워서?"라며 막말했다.
이때 장채리는 "내가 먼저 오빠 찾아갔어. 오빠 너무 보고 싶어서, 오빠 없이 못 살겠어서"라며 애원했고, 이형순은 "제가 채리 돌려보냈어야 했는데 제가 보고 싶어서 그러지 못했습니다"라며 감쌌다.
장철웅은 "앞으로 어떻게 할 거야. 우리 채리 계속 만날 거야?"라며 물었고, 이형순은 "저 부족한 놈인 거 저 채리 정말 좋아합니다. 채리 계속 사귀고 싶습니다"라며 진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장철웅은 "우리 채리 네가 그렇게 함부로 만나고 좋아하고 그런 애 아니야. 자네 우리 채리 다시는 만날 수 없어. 수행기사직 오늘부터 해고야"라며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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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