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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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화가' 배수지 "판소리 걱정됐지만 도전하고 싶었다"

기사입력 2015.10.29 11:20 / 기사수정 2015.10.29 11:20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도리화가'의 배수지가 작품을 선택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2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도리화가'(감독 이종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종필 감독과 배우 류승룡, 배수지, 송새벽이 참석했다.

배수지는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으로 역사에 기록된 진채선으로 분한다. 순박하고 당찬 소녀의 모습부터 포기를 모르는 강한 내면의 소리꾼, 그리고 가슴 깊은 곳에 슬픔을 간직한 여인으로 변화해 가는 진채선의 성장 과정을 특유의 맑은 매력으로 소화할 예정이다.



'건축학개론'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배수지는 이날 "차기작에 대한 고민도 많았다. '도리화가'를 선택한 이유는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부터 보고 울 정도로 정말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판소리라는 것 때문에 걱정이 많이 된 것도 있었는데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도리화가'는 1867년 여자는 판소리를 할 수 없었던 시대, 운명을 거슬러 소리의 꿈을 꾸었던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 진채선(배수지 분)과 그녀를 키워낸 스승 신재효(류승룡)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1월 25일 개봉.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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