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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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판타지워, 넥슨의 '글로벌 원빌드' 전략 첫 실전작

기사입력 2015.10.28 17:23 / 기사수정 2015.10.28 17:29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넥슨이 모바일 게임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계획을 공개했다. 그 중 한가지는 바로 ‘글로벌 원빌드’ 전략이다.

28일 서울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넥슨은 네 번째 넥슨 모바일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넥슨 이상만 모바일 본부장은 자사의 모바일 사업 성과와 더불어 ‘글로벌 원빌드’ 전략을 공개했다.

현재 넥슨의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체 매출의 20%까지 성정했다. 특히 일본의 경우 구형 웹브라우저 게임에 비해 스마트폰 네이트브 앱 매출이 717%까지 성장했다. 성장 추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넥슨의 설명. 다양한 신작을 출시하고 판권 확보를 통해 2015년 넥슨 모바일 게임의 성장을 이끌었다.


넥슨은 2015년 11월 슈퍼판타지워(영문명 Fantasy War Tactics)를 기점으로 글로벌 원빌드 전략을 전개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상만 본부장은 넥슨의 해외 시장 공략 키워드로 글로벌 원빌드를 꼽았다. 

전 세계에 하나의 클라이언트를 제공하여 개발 리소스를 집중하고, 해외시장 진출 시기를 앞당기며 이로 폭넓은 유저 풀 및 마켓 인사이트를 획득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넥슨은 글로벌 원빌드 전략이라고 하더라도 서버는 지역별로 분리하는 방법을 채택했다. 클라이언트는 하나로 제공하지만 각 지역의 상황에 따른 라이브 서비스를 운영하고, 로컬라이징 및 최적화를 위한 유연성을 부여하기 위해서다.

넥슨은 온라인-모바일 서비스를 노하우를 축적하고, 해외 현지 법인과 글로벌 파트너를 통한 네트워크 확보에 이어 자체 개발-퍼블리싱-해외 투자로 퀄리티 있는 작품을 확보하며는 것이 넥슨의 글로벌 필승법이라는 이상만 본부장의 설명이다.


슈퍼판타지워는 넥슨의 글로벌 원빌드가 될 전망이다. 이상만 본부장은 넥슨은 전략 RPG 게임인 슈퍼 판타지워를 개발하며 수많은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 이미 3번의 테스트와 소프트 런칭을 통해 슈퍼판타지 워는 유저들에게 어느정도 인정을 받았은 것으로 알려졌다.

넥슨의 글로벌 원빌드 전략의 기점이 될 슈퍼판타지워는 11월 5일 안드로이드와 iOS  를 통해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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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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