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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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메세지' 최승현 "우에노 주리와 호흡, 서로 텔레파시 느껴"

기사입력 2015.10.28 14:4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최승현이 우에노 주리와 각각의 언어로 연기하면서 서로 텔레파시가 통했다고 전했다. 

2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글로벌 웹드라마 '시크릿 메세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승현, 우에노 주리, 김강현, 유인나, 이재윤, 신원호, 박명천 감독, 유대열 감독, 이승훈PD가 참석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최승현은 사랑의 아픈 상처를 지니고 있지만 사랑을 믿고 싶은 남자 우현을 맡고, 우에노주리는 사랑에 대해 대답하고 싶은게 많은 여자 하루카로 분한다.

최승현과 우에노 주리는 이번 드라마에서 각각의 언어로 연기에 나섰다. 그는 우에노 주리와의 만남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내며 "굉장히 기대됐다. 설레기도 했다. 그 전에 했던 작품들을 재밌게 봤고, 우에노 주리의 연기를 좋아해 같이 호흡을 한다면 어떤 느낌일까 하고 설렘과 기대감이 내 심장을 뛰게 했다. 굉장히 궁금했었다. 현장에서 같이 하면 어떤 느낌이 올까 기대감이 컸다"고 털어놨다.  

그는 "같이 연기를 하게 되면서 우현이라는 캐릭터와 하루카라는 캐릭터 특성상 각자 언어를 쓴다. 나는 한국어로 하고 우에노 주리는 일본어로 대사를 한다"며 "둘이서 만나서 연기하는 장면에서는 말이 언제 어디서 끝나는지 서로 예측을 할 수 없고 정확히 알아듣지 못하니까 어떻게 신이 갈까 궁금했는데, 어느 순간부턴가 서로 잘 알아듣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에노 주리는 한국어를 못하는데 내가 대사가 끝나는 걸 어떻게 알고 받아치냐고 물어봤더니 텔레파시로 느끼신다고 하시더라. 그럴 정도로 우에노 주리와 함께하면서 텔레파시를 느끼며 즐겁고 새로운 경험을 했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시크릿 메세지'는 CJ E&M과 일본 아뮤즈사, 메신저 라인이 기획, 제작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서로 다른 삶을 살던 한국남자와 일본여자가 각기 다른 사랑의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오는 11월 2일 아시아, 미주, 남미 등에 동시 서비스되며 국내에서는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김한준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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