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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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호 "김형석에 반한 계기? 착해서 자꾸 이야기하고 싶어" (택시)

기사입력 2015.10.28 07:51 / 기사수정 2015.10.28 07:51



▲택시 김형석 서진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서진호가 남편 작곡가 김형석에게 반하게 된 계기를 털어놓았다.

27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서는 '야수와 미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작곡과 김형석과 배우 서진호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형석은 "서진호와 어떻게 사귀게 됐냐"는 MC 이영자와 오만석의 질문에 "모성애를 자극했다"고 말했다.

이에 서진호는 "생일파티에서 김광석의 '편지'를 불렀는데, 당시 노란 단발머리를 하고 있었다. 생전 못 보던 비주얼이었다"라며 김형석의 당시 외모를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서진호는 "콘서트 티켓을 줬는데 제가 안갔다. 미안해서 전화를 했더니 '만나서 차 한 잔 하자'고 하더라. 만났는데 머리를 바짝 자르고, 청바지에 검정 재킷을 입고 깔끔한 모습이였다. 이야기를 나눴는데 정말 착하더라. 자꾸 이야기하고 싶은 사람이었다"라고 반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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