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신승훈 "피처링 김고은, 40분만에 녹음 끝냈다"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가수 신승훈이 자신의 신곡 피처링을 맡은 배우 김고은과의 녹음 에피소드를 전했다.
 
28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가을되면 유독 생각나는 발라더 3인방 신승훈-이현우-케이윌이 출연하는 ‘발라드는 돌아오는 거야!’ 특집이 진행된다.
 
“25년간 한국 가요계를 들었다 놨다 하는 요물 발라더! 현재진행형 레전드 발라더”라는 소개에 이어 등장한 신승훈은 오랜만의 예능출연에 약간은 들뜬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그는 특유의 달달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놓기 시작했다.
 
특히 신승훈은 배우 김고은과의 에피소드를 풀어놨다. 9년 만에 정규앨범을 가지고 돌아온 그는 윤종신이 “배우 김고은 씨가 피처링을 했다고”라면서 운을 띄우자 “김고은 씨의 목소리에 에어가 있어서 제 목소리랑 잘 맞을 것 같았다”고 밝히며 그에게 피처링을 부탁한 이유를 밝힌 것.
 
이어 신승훈은 “두 세시간은 걸릴 줄 알았는데, 35분-40분 만에 녹음을 끝냈다”면서 김고은의 연습량과 노래실력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런가 하면 신승훈은 ‘즉석밥 찬양론자’의 면모로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그는 즉석밥 종류를 읊으며 그에 어울리는 음식까지 추천하는가 하면, 짠내가 물씬 풍겨져 나오는 신승훈의 ‘싱글라이프’까지 낱낱이 공개한다.
 
뿐만 아니라 신승훈은 ‘레전드 발라더’다운 달콤한 목소리로 감미로운 발라드 무대를 보여준다. 28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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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