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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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트앤더시티' 하연수 "어디까지 망가질까 내심 기대"

기사입력 2015.10.26 13:46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하연수가 코믹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6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콩트앤더시티' 제작발표회에는 유성모 PD, 이재용, 장동민, 김지민, 장도연, 하연수, 김혜성이 참석했다.

이날 하연수은 "유성모 PD를 믿고 출연했다. 이전에 시트콤서 망가졌는데, '어디까지 망가질까' 내심 기대한다. 코미디나 콩트 장르를 좋아한다"고 운을 뗐다.

하연수는 연이은 예능 출연에 대해서는 "여배우 이미지 고착에 대한 걱정은 많이 하지 않고 출연을 결심했다. 내가 데뷔한지 3년 밖에 안돼서 보여드릴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즐겁다. 할 수 있다면 예능에서도 재밌게 해나갈 예정이다"고 계획을 전했다.
 
이재용은 "하연수와 대화를 했는데, 본인이 갖고 있는 밝고 귀여운 이미지 뒤에 험난한 인생을 넘어 온 이력이 있더라. 아픔을 가지고 있는 배우가 깊게 표현할 수 있다고 본다"며 "하연수의 이미지 고착보다 드라마에서도 코믹 이미지를 벗고 여배우 본연의 향기를 풍길 수 있는 그런 배우다"고 칭찬했다.

'콩트앤더시티'는 연애, 결혼, 사회생활 등 20세 이상 남녀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소재로 꾸려나가는 공감 코미디다. 정치 풍자, 섹시 병맛 코드를 담으며 'SNL 코리아'보다 보편적인 소재를 다룬다. 오는 30일 오후 11시 30분 첫 방송.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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