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0.26 01:55 / 기사수정 2015.10.26 06:26
2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 엑스포에서 끝난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4강 2경기에서 쿠 타이거즈가 프나틱을 3대 0으로 격파했다. 이 승리로 쿠 타이거즈는 롤드컵 결승에 진출해 SKT T1과 우승을 두고 경기를 진행한다.
이날 경기가 끝난 후 OGN 방송에서 '스멥' 송경호는 "오늘 탑 라인이 주목을 받아 긴장했는데, 3대 0으로 승리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경기의 수훈을 묻는 질문에는 자신이라 대답했다.
'후니' 허승훈과의 대결에 대한 질문에 "나와 허승훈은 챔프폭이 비슷해서 뭐가 나오든 챔프폭으로 맞상대하기로 했다"며 "첫 세트가 중요한 상황에서 승리해 긴장이 풀렸다"고 말했다. 경기 내내 박빙의 승부가 벌어졌지만, 전투가 계속 벌어졌던 게 오히려 도움이 됐다는 게 '스멥' 송경호의 설명.
'레인오버' 김의진의 스카너에 대해 자신감 있게 상대한 게 도움이 됐다는 '스멥' 송경호는 롤드컵 4강 경기가 끝난 후 '레인오버' 김의진이 슬퍼하고 있어 마음이 무거웠다고 이야기했다. 같은 팀 정글인 '호진' 이호진의 자크에 대해서는 "자크의 폭발력을 믿었고, 인수분해 이니시가 통했다"며 농담을 던졌다.
SKT T1의 탑 라이너인 '마린' 장경환에 대해 "피오나는 매 경기 컨디션에 따라 갈린다. 나도 장경환과 대결하며 배운게 많다"고 이야기한 후 "이번 기회에 SKT T1에 승리를 거두고 롤드컵 우승을 차지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vallen@xportsnews.com / 사진=OGN 롤드컵 중계 화면 캡쳐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