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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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타이완서 시즌 5승째…세계 1위 탈환(타이완챔피언십)

기사입력 2015.10.25 16:46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리디아 고(18,뉴질랜드)가 시즌 5번째 우승을 거두며 다승 단독선두로 나섰다.

리디아 고는 25일 대만 타이페이 미라마 골프장(파72)에서 열린 2015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푸본 LPGA 타이완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6개, 이글 1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2위 그룹을 무려 9타 차로 따돌리고 압도적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5승째.

사흘 내내 60대 타수를 기록하던 리디아 고는 이 날도 펄펄 날았다. 2(파5), 3(파3)번홀 연속 버디와 5(파4), 6(파5) 연속 버디로 4타를 줄였다.

7(파3)번홀 보기로 잠시 주춤했으나 12(파5)번홀에서 칩샷 이글로 경쟁자들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14(파3)번홀과 마지막 18(파5)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9타 차 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써 리디아 고는 대회전부터 1위에 올라있던 상금랭킹 1위, 평균타수 1위는 물론, 곧 발표될 세계랭킹, 올해의 선수 등에서도 선두로 올라서며 질주를 이어가게 됐다.

2위에는 유소연과 지은희가 11언더파 277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양희영까지 5언더파 283타 8위로 '톱10'에 들며 상위 10명 안에 3명의 한국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리디아 고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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