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마을' 신은경이 정성모에게 아이를 원한다고 말했다.
2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6회에서는 집안에서 자리를 지키려는 윤지숙(신은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지숙은 서유나(안서현)가 김혜진의 목걸이를 듣고 있는 걸 보고는 "분명 내 속으로 낳은 자식인데 잘 모르겠다. 넌 내 편이 아닌 것 같아"라며 방을 나갔다.
이후 윤지숙은 서창권(정성모)에게 "아일 가져야겠어요"라고 선언했다. 이에 서창권이 딸 서유나를 언급하며 믿으라고 했지만, 윤지숙은 "5살짜리 어린 딸을 정신병원에 감금시키려 했던 당신을? 호시탐탐 젊은 여자 탐하는 것 어떻고요. 제가 어떻게 당신을 믿느냐"고 응수했다.
이어 윤지숙은 "그러니 방법은 아들밖에 없다. 손 귀한 집안에 아들 하나 넘겨드리면 어머닌 가만 있으실 거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이를 들은 서창권은 "당신 참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꾸짖었지만, 윤지숙은 "당신 도지사 나가면 김혜진(장희진) 얘기가 나가겠죠?"라며 서창권의 약점을 건드렸다.
윤지숙은 "김혜진은 단순한 여자 문제가 아니다. 당신 얼굴만 보면 시체, 살인 등 끔찍한 단어가 떠오를텐데"라며 "하지만 당신 곁에서 끝까지 믿어주는 아내가 있다면요. 인생 황혼 앞에서 기적적인 사랑의 결실까지 맺게 된다면요"라며 정말 아이가 필요없는지 잘 생각해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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