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매네로봇' 장동민, 양계순 할머니의 "장동건?"에 흐뭇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할매네 로봇' 장동민이 흐뭇해했다. 

21일 방송된 tvN '할매네 로봇'에서는 장동민, 이희준, 바로가 할머니, 그리고 로봇과 함께 농촌 생활에 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동민은 로봇 토깽이와 함께 양계순 할머니를 만났다. 원격 조종으로 토깽이를 먼저 등장시켰지만, 할머니는 무심했다. 

이에 장동민은 당황했고, "마당을 돌아다니는데 어떻게 로봇에게 관심을 안 가지셨다"고 털어놨다. 곧 이어 장동민이 할머니 앞에 나섰고, "저 누군지 아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양계순 할머니는 "장동건?"이라고 말했고, 장동민의 입가에는 미소가 번졌다.  

'할매네 로봇'은 자녀들을 대도시로 떠나 보내고 적적하게 고향을 지키고 있는 시골 어르신들과 최첨단 로봇이 만나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는 국내 최초 로봇 예능 프로그램이다. 

출연자들이 로봇을 가지고 시골 마을로 가서 어르신들의 무료함을 달래준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