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라잉 "FT·씨엔블루 잇는 국민밴드 되고싶다"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밴드 엔플라잉이 팀의 목표와 꿈을 공개했다.
 
엔플라잉은 2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YES24무브홀에서 첫 번째 싱글 'Lonely'(론리)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김재현은 "이번 앨범은 꼭 성공했으면 좋겠다"고 말한 뒤 성공의 기준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고 "성공의 기준은 많은 분들이 우리 음악을 많이 들어주시는 것이다. 엔플라잉이라는 그룹이 FT아일랜드, 씨엔블루의 뒤를 잇는 국민 밴드가 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좀 더 자세한 목표를 알려달라는 질문이 재차 이어지자 김재현은 "이번 앨범에서는 우리 이름을 널리널리 알리고 싶다. 음원사이트에서 2~3주 정도 10위권에 있었으면 좋겠다. 그럼 만족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승협은 "이번 목표는 우리 노래를 가깝게 들려드리는 것이다. 외로운 사람들에게 찾아가는 '찾아가요' 이벤트, 버스킹도 하려고 한다. 힐링을 할 수 있는 이벤트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엔플라잉은 22일 0시 첫 번째 싱글 '론리'를 발표한다. '론리'는 김도훈 작곡 김도훈 이승협 작사의 슬로우 템포 서정적인 곡으로, 이별 후 느끼는 외로움과 괴로움, 후회 등 복합적인 감정을 힙합과 록을 통해 표현한 노래다. 이번 싱글에는 '론리' 외에도 엔플라잉의 개성이 돋보이는 '노크 노크' '뻔뻔' 등 총 세 곡이 수록됐다.

 
엔플라잉은 메인보컬 이승협, 베이스 권광진, 기타 차훈, 드럼 김재현의 네 명으로 구성된 신예 밴드로 힙합과 펑크, 록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음악을 선보이는 뉴트렌드 밴드를 표방하며 지난 5월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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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