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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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엔플라잉, 아이돌 밴드 편견에 답하다

기사입력 2015.10.21 15:53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밴드 엔플라잉이 '아이돌 밴드'라는 편견에 대해 "실력으로 헤쳐나가겠다"고 답했다.
 
엔플라잉은 2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YES24무브홀에서 첫 번째 싱글 'Lonely'(론리)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엔플라잉은 아이돌 밴드의 편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재현은 "아이돌 밴드라는 편견에 대해서는 지금이니까 생각할 수 있는 고민이다. 좋은 연주와 음악을 들려드리는게 처음이라 생각한다. 많은 아이돌 밴드의 생각은 똑같을 것이다. 일단 첫 번째로는 각자 맡은 파트를 열심히 하는게 우선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승협 역시 "아이돌 밴드라는 말씀을 하신다. 지금은 어쩔 수 없다.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려있다. 우리의 라이브를 많이 보여드리고 계속 열심히 하다보면 다들 인정해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차훈은 "아이돌 밴드라는 편견은 우리 회사 선배들도 다 겪은 고충이었다. 우리도 거쳐야하고 이겨나가야 할 관문이라 생각한다. 우리도 실력과 음악, 팀의 색깔로 잘 헤쳐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 FT아일랜드, 씨엔블루를 잇는 차세대 밴드라는 타이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김재현은 "그건 우리의 최고의 타이틀이다. 과분하기까지 하다. 나중엔 하나의 밴드, 동생들이 우리 이름을 이으면 그것만으로도 행복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엔플라잉은 22일 0시 첫 번째 싱글 '론리'를 발표한다. '론리'는 김도훈 작곡 김도훈 이승협 작사의 슬로우 템포 서정적인 곡으로, 이별 후 느끼는 외로움과 괴로움, 후회 등 복합적인 감정을 힙합과 록을 통해 표현한 노래다. 이번 싱글에는 '론리' 외에도 엔플라잉의 개성이 돋보이는 '노크 노크' '뻔뻔' 등 총 세 곡이 수록됐다.
 
엔플라잉은 메인보컬 이승협, 베이스 권광진, 기타 차훈, 드럼 김재현의 네 명으로 구성된 신예 밴드로 힙합과 펑크, 록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음악을 선보이는 뉴트렌드 밴드를 표방하며 지난 5월 데뷔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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