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가 10년 만에 풋풋한 여고생으로 변신한 첫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신민아는 KBS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서 학창시절 잘나갔던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 강주은 역을 맡았다. 그동안 본적 없던 신민아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이 예고됐다.
신민아는 지난 17일 서울 남산 야외식물원 근처 버스정류장을 배경으로 진행된 ‘오 마이 비너스’ 첫 촬영장에 교복차림으로 등장했다. 이날 신민아의 촬영 분은 과거 학창시절 한때 ‘얼짱’으로 활약했던 강주은을 그려내는 장면이다.
신민아는 수줍고 앳띤 동안 미모로 과거 여고시절의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고스란히 표현해냈다. 특히 교복차림을 한 채 완벽하게 여고생으로 변신한 신민아의 모습에 스태프들은 “역시 ‘원조 국민 첫사랑’은 다르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무엇보다 신민아는 아침 일찍부터 시작된 촬영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생기발랄한 모습으로 현장을 누비며 활력을 불어넣었다. 힘든 촬영 내내 특유의 사랑스러운 보조개 미소를 지어내며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위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던 셈이다.
제작사 측은 “첫 촬영의 기분 좋은 마음을 그대로 드라마에 담아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흥할 수 있도록 열심히 만들 것”이라며 “근래 보기 드문 신개념 로맨틱 코미디로 찾아올 ‘오 마이 비너스’에 대한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와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감춰져있던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다. 소지섭, 신민아, 정겨운, 유인영 등이 출연한다. '발칙하게 고고’ 후속으로 오는 11월 16일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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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