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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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레드클리프, "해리포터와 혼혈왕자는 최악의 작품"

기사입력 2015.10.21 08:00 / 기사수정 2015.10.21 08:05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해리포터 시리즈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다니엘 레드클리프가 6편 격인 '혼혈왕자'를 최악의 시리즈로 뽑았다.
 
다니엘 레드클리프는 남성지 플레이보이와의 인터뷰에서 '해리포터' 시리즈 중 최악의 작품을 뽑아 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레드클리프는 혼혈왕자를 언급하면서 "6번째 작품까지는 내 연기가 일취월장 한 것을 느꼈다. 하지만 어느순간 멈춰버렸다. 당시 나는 (이 작품을) 더 해야 하나 하는 혼란을 겪었다"고 말했다.
 
'혼혈왕자'는 2009년 개봉된 해리포터 시리즈의 6번째 작품으로, 2007년과 2008년 사이 촬영이 진행됐다. 당시 레드클리프는 막 18세가 됐다.
 
레드클리프는 "관객들은 11개월 동안의 실수 덩어리를 볼 수 있다. 나는 해리가 전쟁에서 상처 입은 병사라는 생각을 했다. 그는 감정적으로 황폐해 있다. 그것은 나쁜 아이디어는 아니었지만 2시간 30분 동안 보기에는 흥미롭지는 않다"고 촬영 당시 소감을 전했다.
 
다니엘 레드클리프는 해리포터 시리즈 이후 성인 배우로 거듭나고 있다. '해리포터' 당시에는 귀여운 미소년 이미지였지만, 이후 '우먼 인 블랙'과 '혼스' 같은 작품을 통해서 성인 역할을 보여주고 있다.


fender@xportsnews.com 사진 = 혼혈왕자 당시 다니엘 레드클리프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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