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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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극장' 이파니 "母 재혼 축하 화환 보내란 외가…무개념이라 생각"

기사입력 2015.10.21 01:4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이파니가 어머니와의 묵은 오해를 풀었다. 

20일 방송된 EBS '리얼극장'에는 이파니와 그녀의 어머니가 함께 필리핀으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전파를 탔다. 6세 때 헤어진 뒤 두 사람이 함께 해외여행을 떠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방송에서 이파니는 어린 시절 자신을 아버지에게 맡기고 떠난 어머니를 향한 날선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엄마 가족이) 나한테 엄마가 결혼을 한다고 하더라. 화환을 보내야 하는게 아니냐더라"며 "나는 이혼하고 또 결혼하면서 창피해하지도 않고 또 화환을 보내라고 하니까 이 사람들이 진짜 미쳤구나. 이제 와서 나한테 효도를 바라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이파니의 어머니는 놀란 듯 "지금 그 얘기를 처음 듣는다"며 "그때 하다못해 나한테 문자나 전화라도 하지 그랬냐"며 안타까워했다. 두 사람이 서로 오해하고 있었던 것. 

이파니는 "엄마가 시켜서 하는 줄 알았다"며 "그때 충격을 받았다. 나는 사실 엄마가 그랬다고 생각해서 엄마가 진짜 개념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당시 속상했던 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E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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