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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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 엄지 발가락 미세골절…3차전 출장 불투명

기사입력 2015.10.20 18:48 / 기사수정 2015.10.20 18:49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파울 타구에 맞은 양의지(28,두산)가 검사 결과 발가락 미세골절로 밝혀졌다

양의지는 지난 1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 5번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양의지는 4회 나성범이 친 파울타구에 오른쪽 발을 맞았다. 보호대가 없는 곳에 맞은 양의지는 한동안 고통을 호소했다. 4회 끝까지 포수 자리를 지켰지만 5회 선두타자로 들어선 뒤에도 불편한 모습을 보였고, 제대로 타격을 하지 못했다.

5회초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양의지는 결국 5회말 수비 때 최재훈과 교체됐다.

바로 동마산병원으로 이동해 X레이 검사를 받았지만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양의지는 20일 서울로 올라와 재검사를 받았다. 검사결과 발가락 미세골절로 밝혀졌다.

두산 관계자는 "오늘 오후 이경태 정형외과와 유나이티드병원에서 x레이 및 ct촬영을 했다. 검사 결과 우측 엄지발톱 끝부분 미세골절로 밝혀졌다. 부상부위가 크지 않아 수술 등의 의학적 처치는 필요없고 자연치유가 가능한 상태다. 현재는 통증 해소 위주의 치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3차전은 출장이 어렵지만 상황에 따라 경기 중반 나설 수도 있다. 선수의 의지가 워낙 강해 진통제라도 맞고 팀에서 필요 시 경기출장을 강행하고싶다 한다"고 덧붙였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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