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배우 원빈이 영화 '신과 함께'를 최종 고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복수의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원빈은 웹툰 원작 영화 '신과 함께' 출연을 정중히 고사했다. 원빈이 출연 고사의 뜻을 전한 지는 꽤 시일이 지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원빈은 꾸준히 작품을 검토하며 차기작을 물색하는 중. 하지만 원빈의 공백기가 5년이 돼가는 상황에서 '너무 진중한' 움직임을 되레 우려하는 이들도 있다.
한편 '신과 함께'는 주호민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망자와 저승사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미녀는 괴로워'(2006), '국가대표'(2009)와 '미스터 고'(2013) 등을 연출한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제작에만 15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져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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