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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1] 김태형 감독 "홍성흔 선발, NC전 강했다"

기사입력 2015.10.18 13:25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창원,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홍성흔(38)이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이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홍성흔은 1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지명타자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 전 홍성흔의 기용 배경에 대해 "홍성흔이 NC전 성적이 좋다"고 설명했다. 올시즌 홍성흔은 NC전에 8경기 나와 3할6푼 1홈런을 기록했다.

한편 홍성흔이 지명타자로 나오면서 준플레이오프에서 타율 5할5푼6리로 맹타를 휘둘렀던 최주환이 대타로 출장한다. 특히 NC 선발투수가 우완 에릭 해커인 만큼 최주환의 선발 출장이 예상됐지만, 김태형 감독은 "오재원이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좋지않다. 상황에 따라 최주환을 뒤에 쓰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두산은 NC의 에릭 해커를 상대로 정수빈(중견수)-허경민(3루수)-민병헌(우익수)-김현수(좌익수)-양의지(포수)-홍성흔(지명타자)-오재원(2루수)-오재일(1루수)-김재호(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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