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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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 혁오 "높은 인기? 이렇게 될 줄 알았다" 너스레

기사입력 2015.10.16 09:32 / 기사수정 2015.10.16 15:28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밴드 혁오가 달라진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혁오는 지난 13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밴드 특집 'The Band' 녹화를 마쳤다. 

MC 유희열은 멤버 이인우를 보고 “예전과 좀 달라졌다”고 말했는데, 이에 이인우는 “최근에 치아교정을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인기 끌고 나서 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이인우는 “친구 소개로 할인 받았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오혁은 최근 높아진 인기에 대해 “이렇게 빨리 인기를 얻을 줄은 몰랐는데 이렇게 될 줄은 알았다”고 말해 방청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인기를 얻은 뒤 변하지 않을 까 걱정하는 팬들에 대해서 멤버 오혁은 “좋아해서 걱정해주시는 거니까 좋다. 하지만 그만 걱정하셔도 될 것 같다”고 말했는데, "안 그럴 거니까“라며 간단히 그 이유를 설명한 오혁을 보고 MC 유희열은 ”이렇게 말 잘 하는 사람 처음 봤다“며 놀라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MC 유희열은 혁오 멤버들에게 “밴드의 매력이 무엇인가”라고 물었는데, 인우는 “솔직한 것”, 동건은 “멤버들에게 의지할 수 있는 것”, 현제는 “하나의 아이디어를 함께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것 이라고 답했다. 

이어 오혁은 “어려운 것”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밴드 음악은 산 하나를 넘으면 또 다른 산이 있다. 어렵기 때문에 죽지 않는 한 계속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해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혁오, 장기하와 얼굴들, YB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늘(16일) 밤 12시 10분 KBS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KBS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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