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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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슈스케'는 좋은 등용문, 내가 잘리더라도 있었으면"

기사입력 2015.10.15 18:3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가수 성시경이 '슈퍼스타K'시리즈가 가수 등용문으로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 지하1층 비비고에서 엠넷 '슈퍼스타K7'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슈퍼스타K7' 심사위원인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 성시경이 참석했다. 

성시경은 "가수를 시작하려는 사람에게 나를 확인하고 참여의 문턱이 낮기에 좋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내가 갑자기 SM, YG, JYP에 가서 가수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다른 등용문이 많은 것도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온 국민 앞에서 내 자신을 확인하고, 더 좋은 음향에서 혹은 떨리는 무대에 서보는게 가수 워너비들에겐 중요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또 "확실히 느낀게 진짜 우리나라 사람들은 노래에 재능있고, 잘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슈퍼스타K'가 격년으로 했으면 했었다. 씨가 마를 거라 생각했는데 해보니 씨가 마르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들더라. 계속되면 좋지 않을까 싶다. 좋은 등용문은 있으면 좋다고 생각한다. 내가 잘리더라도 말이다"라고 전했다.  

'슈퍼스타K7'는 김민서, 마틴 스미스(전태원, 정혁), 스티비 워너, 이요한, 자밀 킴, 중식이밴드(정중식, 김민호, 장범근, 박진용), 지영훈, 천단비, 케빈 오, 클라라 홍 등 쟁쟁한 실력자들로 TOP10을 선정하며 생방송 무대에서 자신들의 끼를 펼칠 전망이다. 생방송은 총 6회로, 1회부터 3회까지는 일산 CJ E&M 세트장에서, 4회부터 6회인 결승전까지는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한편 '슈퍼스타K7'는 15일 오후 11시 방송되며 시대의 아이콘을 주제로 전 세계적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아티스트의 노래로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CJE&M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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