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측 "2회 연속 방송? 현재 계획 無"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9회가 정상 방송된다. 

15일 MBC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편성표대로 '그녀는 예뻤다' 9회는 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현재까지 2회 연속 방송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MBC 편성표에 따르면 '그녀는 예뻤다'는 2회 연속 방송이 아닌 1회만 방영한다. 오후 11시 10분에는 평소처럼 '경찰청 사람들 2015'이 전파를 탄다.

14일 '그녀는 예뻤다'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넥센 히어로즈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 중계로 전파를 타지 않았다. 

애초 야구 중계가 언제 끝나느냐에 따라 '그녀는 예뻤다'와 '라디오스타'의 결방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었는데, 막판 두산이 대역전극을 펼치면서 시간이 예상보다 지연됐다. 결국 '그녀는 예뻤다'의 결방이 결정됐고, 이는 자막을 통해 고지됐다.

이후 시청자들의 불만이 쇄도했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연속 방송 보고 싶다", "이날만 기다렸는데", "화나서 잠도 못잤다", "예뻐지니 결방하느냐. 허무하다" "실망했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 특히 2회 연속 방송을 해달라는 시청자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는 상황이다.

khj3330@xportsnews.com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