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황재근 "동양인이란 이유로 유학시절 무시·왕따"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디자이너 황재근이 벨기에 유학시절을 회상했다.

1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황재근이 벨기에 유학시절 왕따를 당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벨기에 앤트워프 왕립 예술학교에 다녔던 황재근은 "동양인이고 소수민족이라서 견제하고 무시하는게 있었다"며 "숙제 기간을 속이거나 수업이 없다는 사실을 틀리게 알려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몸이 불편해서 병원에 갔는데 입원을 해야한다더라. 그런데 밉상 스위스 여자애가 내가 입원을 한걸 엄청 좋아하고 기뻐했다"고 덧붙여 모두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디자이너 황재근, 그룹 에프엑스 빅토리아, 배우 이민호 김희정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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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