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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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장사의 신-객주' 한채아, 장혁에 운명 느꼈다

기사입력 2015.10.15 06:50

▲ 장사의 신-객주 2015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한 채아가 장혁에게 운명을 느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7회에서는 조서린(한채아 분)이 천봉삼(장혁)과 첫만남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서린은 가마를 타고 늙은 거상에게 팔려가던 중 물에 빠지는 사고를 당했다가 천봉삼의 도움으로 무사할 수 있었다. 천봉삼은 조서린은 누나 천소례(박은혜)로 오해하고 조서린을 구한 것이었다. 이에 조서린은 천봉삼을 위해 기도하며 천봉삼에게 "누나를 꼭 찾게 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천봉삼은 조서린을 "아씨"라고 부르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조서린은 "나는 양반도 아니고 아씨도 아니다. 그냥 부평초처럼 떠다니는 운명이다"라고 했다. 조서린은 아버지 때문에 돈 많은 자들에게 팔려 다니는 신세였기 때문.

사고가 난 날도 지아비가 죽은 지 얼마 안 돼 소복을 입은 상황에서 또 다른 거상에게 팔려가던 중이었다. 천봉삼은 조서린의 기구한 인생을 안타까워했다. 그런데 조서린이 갑자기 "나를 데려가 달라"고 애원했다. 천봉삼은 조서린이 진심으로 자신을 데려가 달라고 하자 의아해 했다.

조서린은 처음 만난 천봉삼에게 운명을 느낀 것이었다. 지금까지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조서린은 스스로 옷고름을 풀어 천봉삼과 하룻밤을 보내고 육의전 대행수 신석주(이덕화)를 따라가게 돼 있다.

예사롭지 않은 첫 만남을 가진 조서린과 천봉삼의 이야기가 앞으로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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