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0.14 16:46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변요한의 등장이 드라마의 흥행 키로 작용, 이방원(유아인 분)과의 숨 멎는 재회 장면이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최고 시청률 17.3%를 기록하는가 하면 이방원의 숨을 멎게 한 그 기세와 액션이 호평받고 있다.
허구의 인물이지만 '육룡' 속 이방지의 등장은 그야말로 고려판 영웅의 등장이자 영웅의 탄생이기도 했다. '난세'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시국에 난세를 직접 겪은 그가 성장과정에서의 상처와 시련을 딛고 그 난세를 처단하기 위해 처음나선 방벌은 이방원의 숨을 멎게 했고, 시청자들 역시 숨죽이게 만들었다.
이방지의 등장이 드라마의 흥행 키가 된 것은 단순히 화려한 액션 때문만은 아니다. 배우 변요한이 준 인물의 무게감과 그가 전한 메시지가 시청자의 마음을 함께 내려앉게 만든 것. 묵직하게 던진 "그럼 됐다"는 말 한마디는 이방지의 캐릭터를 엿보기 부족함 없었다.
이처럼 변요한, 이방지의 등장을 시작으로 드라마의 흥행가도 역시 본격적으로 시작된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는 13%의 시청률로 월화 극 왕좌를 지키고 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