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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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발칙하게' 처음 함께 웃은 아이들, 벽 허물 수 있을까

기사입력 2015.10.14 07:00 / 기사수정 2015.10.14 01:05

대중문화부 기자
 

▲ 발칙하게 고고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발칙하게 고고' 처음으로 함께 웃은 아이들, 벽 완전히 허물 수 있을까.
 
1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 4회에서는 무엇이든지 함께하게 된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아리 활동에 대한 점수, 훈련 등 치어리딩 반의 전권을 잡게 된 강사 남정아(이미도). 아이들에게 내준 첫 과제는 서로에 대해 알아오기였다.

서로를 원수처럼 여기는 아이들은 당연히 과제를 해오지 않았다. 이에 남정아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다른 선생님들이 떠받들어주는 아이들에게 벌점과 기합 중 선택하라고 말한 것. 벌점을 받기 싫어 기합을 택한 아이들은 결국 억지로 책상을 맞대고 앉아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보내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김열(이원근)이 자신을 위해 치어리딩 반을 꾸렸단 사실을 알게 된 서하준(지수)은 동아리실로 가 탈퇴를 하겠다고 난동을 피웠다. 이 과정에서 육탄전이 벌어졌지만 남정아는 이를 말리지 않고 실컷 싸우게 놔두었다. 감정을 쏟아내게 한 것.  

하지만 이에 대한 벌도 잊지 않았다. 남정아는 비 오는 날 운동장에서 아이들에게 벌을 주었고, 씻지 말고 모두 함께 라면을 먹으라는 다소 황당한 지시를 내렸다. 그렇게 함께 라면을 먹던 아이들은 서로의 얼굴을 보며 웃음을 터뜨렸다. 함께 시간을 보낸 후 처음으로 보이는 웃음이었다.

이후 남정아는 아이들에게 자신의 집을 찾아오라는 과제를 내렸다. 맛있게 차려진 상에 흥분한 아이들은 다 같이 모여앉아 먹기 시작했고, 포도주를 애써 포도원액이라고 모른 척하며 술에 취했다. 악행을 일삼아오던 권수아(채수빈)는 술에 취해 "나도 힘들다"고 오열하며 감정을 토해냈다.

한편 계속 엮이며 서로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된 김열과 강연두(정은지). 김열은 술에 취한 강연두에게 키스를 하려 다가갔다.

서로를 바라보며 웃고, 서로에 대한 벽을 조금씩 허물어가기 시작한 아이들. 치어리딩을 통해 완전한 친구로 거듭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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