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성매매 파티를 벌여 검거된 여성 모델이 알고보니 성전환자였던 사실이 공개됐다.
CCTV으 최근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월 베이징, 텐진 등지에서 성매매 범죄를 저지른 모델과 신인 배우들을 일제 검거했다.
이들 중에는 쑨징야 라는 여성 모델도 포함됐는데, 그녀는 지난 2013년 하이난성 일대에서 대거 성매매 파티를 한 사건을 주도한 인물로 알려졌다.
당시 쑨징야는 성매매 파티의 주최자로 주변에서 모델과 신인 연예인들을 모집해 조직적으로 파티를 기획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쑨징야는 한 남성과 3일 밤을 함께 보내는데 무려 60만위안(한화 약 9천만원)을 받았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이번 검거 단계에서 놀라운 사실이 알려졌다. 쑨징야의 성별은 '남성'이었던 것. 경찰 조사결과 쑨징야의 본명은 뤄웨로 성전환 수술을 받은 것이다.
이 사실이 공개되면서 중국 사회는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당사자인 쑨징야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며 후회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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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